안녕하세요, 베네띠르 공식 블로그입니다.
외출 전 거울 앞에서 팔찌를 하나 차 보고, 왠지 허전해서 하나를 더 꺼내 본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막상 두세 개를 함께 하면 "너무 과해 보이진 않을까?" 싶어서 결국 다시 빼 버리게 되죠.
요즘 해외 주얼리 매거진에서도 팔찌를 여러 개 겹쳐 하는 '레이어링'을 꾸준한 트렌드로 소개하고 있어요.
가는 팔찌는 여러 개를 모아도 우아한 느낌이 그대로 남고, 손목에는 존재감이 생겨요.
굵기가 다른 아이템을 섞으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나고요.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모아 하는 일이라 기분까지 밝아진다는 점이 매력이에요.
과해 보이지 않게 겹치는 데에는 몇 가지 기준이 있어요.
오늘은 베네띠르 스튜디오 촬영 사진과 함께 색, 굵기, 공통점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정리하고,
같은 방법을 헤어 액세서리에 적용하는 법까지 알려 드릴게요.

베네띠르 스튜디오의 믹스매치 컷
01. "색을 맞추면, 많이 겹쳐도 차분해요"
처음 레이어링을 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메탈 색을 하나로 맞추는 것이에요.
골드면 골드끼리, 실버면 실버끼리 모으면 개수가 늘어나도 손목이 정돈돼 보여요.

골드 커프 스택에 빅 사이즈 큐빅 팔찌(레드)로 포인트
사진 속 모델은 한쪽 손목에 골드 커프를 여러 개 겹치고, 다른 손목에는 붉은 큐빅이 들어간 빅 사이즈 큐빅 팔찌를 더했어요.
골드 톤이 바탕을 잡아 주니 큐빅의 레드 컬러가 한 번에 눈에 들어오죠.
색을 하나로 맞추고, 포인트는 하나만 두기. 이것만 지켜도 겹쳐 하는 게 훨씬 편해져요.
02. "굵기를 다르게 하면, 손목에 리듬이 생겨요"
같은 굵기만 여러 개 하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두꺼운 것 하나와 가는 것 하나를 함께 해 보세요.

한쪽엔 핑크 호마이카 팔찌, 다른 쪽엔 가는 골드 팔찌
모델이 한쪽 손목에는 볼드한 호마이카 팔찌(핑크)를, 다른 쪽에는 가는 골드 팔찌를 착용했어요.
볼드한 팔찌가 포인트가 되고, 가는 팔찌는 반대쪽 손목을 가볍게 채워 줘요.
블랙 민소매처럼 단순한 옷에서는 이 대비가 더 잘 보여요.

흰 셔츠에 타원형 스톤 골드 팔찌와 가는 뱅글을 함께
흰 셔츠처럼 깔끔한 옷에는 굵기 차이를 조금 줄여 보세요.
타원형 스톤이 들어간 골드 팔찌에 가는 뱅글을 더하면 출근길에도 부담 없는 조합이 돼요.
시계를 자주 차신다면 시계를 '굵은 쪽'으로 두고 가는 팔찌를 하나 더해 보셔도 좋아요.
03. "색과 디자인을 섞을 땐, 공통점을 하나 남겨요"
조금 더 과감하게, 여러 색을 섞어 보고 싶은 날도 있죠.
이럴 때는 모양이든, 소재든, 톤이든 공통점을 하나 남기는 것이 중요해요.
나머지가 달라도 공통점이 있으면 한 세트처럼 보이거든요.

사각패턴 스트레치 팔찌, 블랙믹스까지 총 4종
사각패턴 스트레치 팔찌는 블랙믹스까지 총 4종이에요.
사각 패턴은 모두 같고 컬러 조합만 달라서, 그날 옷 색에 맞춰 골라 하기 좋아요.
스트레치 타입이라 손에 끼우기만 하면 돼서 하고 빼기도 편해요.

같은 디자인, 다른 컬러의 호마이카 팔찌
호마이카 팔찌처럼 모양이 같은 팔찌는 컬러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져요.
파스텔 톤은 부드럽게, 블랙은 조금 더 단단한 인상을 줘요.
오늘 옷 색에서 한 가지를 골라 손목으로 이어 보세요.
레이어링은 여러 개를 함께 겹쳐 하는 재미가 있지만, 사각패턴 스트레치 팔찌와 호마이카 팔찌는 두께감이 있는 편이라 한 손목에 여러 개를 겹쳐 하기는 어려워요.
여러 개를 함께 하고 싶은 날에는 한쪽 손목에 호마이카 팔찌를, 다른 쪽 손목에는 다른 팔찌를 나눠서 해 보세요.
사진 03처럼 양쪽 손목에 나눠 하면 볼드한 팔찌는 또렷하게 살고, 전체적으로는 풍성한 레이어링이 완성돼요.
04. "레이어링은 머리에서도 통해요"
팔찌에 쓴 기준은 헤어 액세서리에도 그대로 적용돼요.
핀 하나로는 아쉬운 날, 여러 개를 겹쳐 보세요.

롱 헤어핀 세 개를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처음이라면 같은 모양을 나란히.
베네띠르 롱 헤어핀 세 개를 같은 방향, 같은 간격으로 꽂으면 그것만으로 정돈된 포인트가 돼요.
가르마 쪽 옆머리에 꽂으면 얼굴 주변이 한결 화사해 보여요.

컬러가 다른 롱 헤어핀 세 개를 귀 위에 겹쳐
사진 속 모델처럼 핀 색을 서로 다르게 골라도, 길이와 방향이 같으면 어수선해 보이지 않아요.
팔찌의 '공통점 하나 남기기'와 같은 원리예요.

낮게 묶은 머리에 나비 모티브 핀 세 개와 스톤 핀을 함께
익숙해지면 모티브로 맞춰서.
색과 소재가 달라도 같은 모티브를 고르면 자연스럽게 한 세트처럼 보여요.
모델은 낮게 묶은 머리에 컬러가 다른 나비 모티브 핀 세 개를 꽂고, 길쭉한 스톤 핀 하나로 균형을 맞췄어요.
뒷모습까지 이야기가 생기는 조합이에요.

올림머리에 진주 핀, 골드 플라워, 버터플라이 핀과 스톤 핀을 함께
올림머리에는 진주, 골드, 스톤을 섞어 하나의 장식처럼 연출할 수도 있어요.
큰 장식 하나를 중심에 두고, 작은 핀은 그 주변에 두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모여요.
이번에 새로 선보인 하트 메탈 헤어집게도 함께 즐겨 보세요.
스프링을 안쪽으로 감추고 매끈한 하트 라인만 남긴 메탈 집게라, 반묶음이나 낮게 묶은 머리에 하나만 집어도 뒷모습에 작은 포인트가 돼요.
골드, 실버, 블랙 세 가지 컬러라 함께하는 핀이나 팔찌의 메탈 톤에 맞춰 고르기 좋아요.
처음이라면,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레이어링이 아직 낯설다면 한 번에 많이 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1단계 같은 색으로 두 개만 겹치기
- 2단계 굵기가 다른 것 하나 더하기
- 3단계 색이나 모티브를 섞되, 공통점 하나는 남기기
거울 앞에서 하나를 더했는데 과하다 싶으면 가장 작은 것부터 하나씩 빼 보세요.
딱 기분 좋은 순간이 오늘의 정답이에요.
오늘 함께 본 베네띠르 아이템
- 빅 사이즈 큐빅 팔찌
- 호마이카 팔찌
- 사각패턴 스트레치 팔찌 (블랙믹스까지 총 4종)
- 롱 헤어핀
- 하트 메탈 헤어집게 (새로 나온 아이템 · 골드/실버/블랙)
💬 베네띠르의 한마디
액세서리를 겹쳐 하는 데 정해진 정답은 없어요.
다만 색, 굵기, 공통점.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과할까 봐' 망설이던 마음이 '오늘은 뭘 더해 볼까' 하는 설렘으로 바뀔 거예요.
이번 주에는 서랍 속 팔찌와 핀을 꺼내서 나만의 조합을 찾아보세요.
지금까지 베네띠르 공식 블로그였습니다. 감사합니다.